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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베리아 키울 때 알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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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이부기 2021. 5. 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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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베리아

오늘은 산세베리아를 키울 때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정보들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생김새가 특이한 이 식물은 영어로 악마의 혀, 뱀의 혀 같은 이름으로 불리우곤 합니다. 개성있는 생김새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실제로 원산지의 주민들은 뱀의 혀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꽤나 섬뜩한 이름으로 불러서 놀랍습니다.

제 눈에는 예쁘기만 한데 악마의 혀라니. 아무튼 오늘은 어떤 환경에서 산세베리아를 키워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산세베리아의 특징

산세베리아는 건조한 기후를 가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및 남아시아가 원산지라고 합니다. 

꽤 극단적인 기후가 원산지라서 그런지 센세베리아는 굉장히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실내에서 키우든 마당에서 키우든 어디서든 잘 자라기 때문에 제가 키우고 있는 테이블 야자와 마찬가지로 초심자가 키우기에 좋다고 합니다. 

거칠고 강인한 생김새와 생명력으로 키우는 데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굉장히 "호"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세베리아의 성장속도는 빛의 양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하는데, 햇빛을 듬뿍 받으면 빨리 성장하고 상대적으로 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 두면 천천히 자란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햇빛을 쬐면 산세베리아가 화상을 입는 등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햇빛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내 조명으로도 자라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산세베리아의 종류 중에는 어두운 색을 지닌 종이 있는데, 그 경우에는 적은 빛만으로도 잘 산다고 합니다.

키우기 쉬운 또 다른 식물인 테이블 야자에 대해 알아볼 때도 느꼈지만, 생명력이 강인한 식물들의 경우 많은 물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산세베리아의 경우에는 흙이 완전히 말라있을 때만 물을 주면 충분하며 거의 한 두달에 한번 꼴로 주게 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와 같이 햇빛이 강렬하고 물을 구하기가 힘든 곳에 적응했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을 지닌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신비한 식물의 세계입니다.

오히려 물을 많이 주게 되면 뿌리가 썩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차피 잎에 물을 저장하기 때문에 물은 흙이 완전히 건조해졌을 때에만 주도록 합니다. 

습도

산세베리아의 죽기 힘든 생명력은 습도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산세베리아의 경우 건조한 환경에서도 그리고 욕실과 같이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잘 적응해서 자란다고 합니다.

어느 환경에서도 굳건하게 잘 자라는 게 너무 멋있다고 생각되는 식물입니다. 정말 탐이 납니다.

온도

온도의 경우도 꽤 넓은 범위의 온도에서 문제없이 자랍니다.

하지만 눈이 내리는 정도의 추위나 사막 같이 뜨거운 환경에서는 산세베리아가 견디지 못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건 산세베리아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식물이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산세베리아를 키우는 한 미국인의 경우 한 여름에 온도가 미친듯이 올라가는 지역에서 살고 있는데, 마당에 심어두어도 문제 없이 잘 자란다고 합니다.

그러니 한국에서 키울 때 특히 실내에서 키울 때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해충

이것도 테이블 야자와의 공통점인데 산세베리아도 왠만한 환경적인 조건에는 끄떡 없지만 해충에는 취약하다고 합니다. 

특히 작은 거미나 벌레들이 생기기 시작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불어나기 때문에 처음 발견했을 때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아직 벌레가 생기는 걸 본적이 없어서 실제로 벌레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미리 숙지해두어야겠습니다.

분갈이

분갈이의 경우에는 많이 해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2년에서 5년에 한 번 꼴로 분갈이를 해주면 됩니다.

분갈이를 안해주고 계속 놔둘경우 계속 성장하는 산세베리아의 뿌리가 화분을 부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정도로 강인한 식물입니다. 정말 늠름합니다.

독성

산세베리아는 강한 독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독성이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들이 먹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다른 산세베리아를 키우는 사람들의 경우 반려동물들이 먹으려고 하는 것조차 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잎이 질기고 튼튼하기 때문에 먹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꽃은 피긴 하지만 정말 어쩌다가 핀다고 합니다.

또한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에는 더욱 꽃을 보기 힘들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꽃이 피면 달콤하고 좋은 향기가 난다고 합니다.

산세베리아 꽃

찾아보니 이렇게 생긴 하얀 꽃 입니다.

마치며

산세베리아를 어떤 환경에서 키워야 하는지 찾아보고 공부해보았습니다.

테이블 야자와 마찬가지로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이기 때문에 저처럼 처음 식물을 키워보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잘 죽지 않는 강한 식물들은 대체로 비슷한 경향을 가진 것 같습니다. 아직 두 종류 밖에 살펴보지 않아서 일반화 시킬 수는 없지만 넓은 범위의 온도와 습도에 적응할 수 있고 물도 조금 주면 충분하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산세베리아도 공기 정화 능력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내에 두고 키우기에는 최고의 식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 칼과 같은 잎의 생김새가 무척이나 맘에 드는 식물입니다. 테이블 야자도 어느정도 건강해졌으니 다음에는 산세베리아 친구를 만들어주어야 겠습니다. 

참고한 자료의 출처를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SNAKE PLANT CARE: HOW TO GROW THIS DIEHARD HOUSEPLANT. https://www.joyusgarden.com/sansevierias-snake-plant-care/

 

Snake Plant Care: How to Grow this Diehard Houseplant

Sansevierias are popular & easy-care houseplants. Here you'll find Snake Plant Care tips including things good to know to keep yours growing.

www.joyusgarden.com

All About Sansevieria. https://thegoodearthgarden.com/all-about-sansevieria/

 

All About Sansevieria - The Good Earth Garden Center

Learn all about sansevieria plants in this post, from watering, to proper lighting, to fertilizing. We hae also included details about different varieties.

thegoodearthgard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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