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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베리아 동료가 되었다!

초록이 만남

by 언이부기 2021. 5. 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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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 겟또

저번 포스팅에서 산세베리아 키우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초보자가 키우기 쉽고 공기정화 능력도 있는 친구이기 때문에 꼭 집에 두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집 근처 마트에서 산세베리아를 팔고 있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테이블야자 하나 밖에 없었지만 산세베리아도 생기니 방이 조금 더 화사해진 느낌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산세베리아는 잎사귀가 참 매력적으로 생긴 식물입니다. 뱀의 혀 또는 악마의 혀라고도 불리우기도 합니다. 

산세베리아의 상태 

찾아본 바로는 산세베리아의 경우 물을 많이 주면 안되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흙이 완전히 건조해졌을 때 물을 주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매해서 집에 데려온 산세베리아의 흙이 완전 건조한 상태여서 물을 주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꽤 고민했습니다. 

보기에는 건강해보였는데 흙을 너무 건조하게 두어도 되는건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의 수분은 필요할 것 같아서 물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합니다.

잎을 만져봤는데 꽤 단단하고 억센 느낌입니다. 잎사귀 겉에 무늬가 없이 연두색으로 둘러져있는데 그 모양이 마치 검과 같아서 너무 멋있는 것 같습니다.

재택근무로 업무용 책상 위에 공간이 많이 부족하여 테이블야자와 산세베리아를 함께 두지는 못하기 때문에 산세베리아는 침대 위 탁자에 올려두었습니다. 

잠잘 때 조금이라도 공기를 정화해주고 눈을 편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번에 다이소에서 식물을 구입했을 때와는 다르게 마트에서 구매해서 그런지 화분이 나름 예뻐서 굳이 분갈이를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산세베리아도 성장 속도가 느리다고는 하지만 커졌을 때 분갈이를 안해주면 화분을 깨버릴 수도 있다고 하니 다음에 분갈이 때 더 예쁜 화분으로 바꿔주어야겠습니다.

산세베리아 자리

확실히 반려식물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 들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제 마트에 가도 새로운 식물 들어온 거 있나 계속 둘러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역 주변에 식물을 파는 가게도 파악해두었기 때문에 다음 주말에는 가게에 들러서 한번 찬찬히 둘러봐야겠습니다. 어떤 식물이 있을지 벌써 기대됩니다.

산세베리아의 위치는 은은한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베란다 창 옆으로 했습니다.

강한 햇빛은 좋지 않다고 들었기 때문에 얇은 커튼을 하나 쳐서 햇빛을 한 번 필터링하고 있습니다. 워낙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라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은은한 빛에 더 예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주 가끔가다 한 번 꽃을 피운다고는 하는데 꽃 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무럭무럭 잘 자라서 방의 습도나 공기의 질을 개선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산세베리아를 키우는 동안 뭔가가 있다면 초록이 일지 카테고리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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